시몬스 침대 '버·지·엘', 프리미엄 브랜드 '입문템' 주목

사회초년생 프리미엄 브랜드 합리적 구매…'스몰 럭셔리'
최근 웨딩 특별전서 엔트리 3종 구매 10명 중 7명이 2030
시몬스페이 적용 시 월 6만~8만원 대로 부담 줄어
  • 등록 2022-06-06 오전 7:54:47

    수정 2022-06-06 오전 7:54:4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2030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침대 브랜드 시몬스의 ‘엔트리급’ 모델이 주목을 받는다. 200만~300만원에 원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면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얻는 행복)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시몬스 침대)
6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시몬스 웨딩 특별 기획전’에서 200만~300만원 엔트리 모델인 ‘버나드’, ‘지젤’, ‘엘리너’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7명이 2030세대였다.

시몬스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엔트리 모델인 버나드, 지젤, 엘리너는 젊은 층에 일명 ‘버지엘’로 불리는 시몬스 입문용 침대다.

시몬스 침대는 버·지·엘에 포켓스프링을 인체구조에 맞게 조합한 시몬스 고유의 ‘조닝’(Zoning)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 하드 타입부터 레귤러, 소프트 타입까지 고객 체형과 수면 패턴에 따른 다양한 경도의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자립한지 얼마 안 된 2030은 제한된 예산 아래 평소 점 찍어 놨던 시몬스 입문 모델을 ‘시몬스 페이’로 구매,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브랜드 만족도는 높이는 스마트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시몬스 페이 적용 시 버나드는 월 6만 7000원, 지젤은 월 7만 7000원, 엘리너는 월 8만 86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시몬스 침대가 지난 2018년 말 도입한 시몬스 페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페이 활용 시 소비자는 최대 ‘36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다.

시몬스 침대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낙수효과가 엔트리 모델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면서 이에 대한 낙수효과로 엔트리 모델들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구독 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시몬스 페이가 편의성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 주면서 2030 사회초년생들의 엔트리 모델을 통한 시몬스 입문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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