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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장관은 △건물 71억 8600만원 △예금 47억8400만원 △순금메달 2500만원 △회원권 34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다. 당초 같은 아파트를 1채 더 소유하고 있었으나, 정부 방침에 맞춰 지난해 1채를 처분했다.
최 장관은 지난 2019년 9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3년째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국무위원에 올랐다.
정병선 제1차관은 11억5300만원, 장석영 제2차관은 9억36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4억12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산공개대상자의 52.5%(989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9.4%인 1496명이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는데, 변동 원인은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종합주가지수 상승 △비상장주식 가액산정 현실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