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한국피앤지(P&G)가 전개하는 수입 화장품 SK-Ⅱ의 40개 품목 값이 평균 9.7% 인상된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브랜드 가격 정책에 따른 글로벌 공급사의 요청으로 면세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너도나도 판매가를 올리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의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1월부터 평균 10% 수준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 뷰티는 지난달부터 화장품(향수 포함) 가격을 최대 5%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