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칼라바사스에 있는 경매업체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www.profilesinhistory.com)는 지난 1일(현지시각) 이 의상을 경매로 내놓았다.
우레탄 고무에 금색 페인트를 칠한 ‘비키니 노예복’은 1983년 이 영화 촬영 세트장에 등장했다.
당시 레이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는 촬영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지면서 옷의 크기를 줄여 다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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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는 이날 경매에서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영화와 TV 관련 물건을 함께 판매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에 등장하는 로봇 R2D2의 두 눈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3’의 거미 의상, ‘터미네이터 2’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입었던 가죽 재킷, ‘백 투 더 퓨처 2부’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신었던 나이키 맥 운동화 등도 경매에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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