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긴 잠적을 끝내고 공식석상에 전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계산된 행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태껏 북한 최고 권력자인 조부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은 지팡이나 휠체어를 타고 공개석상에 나타난 적인 단 한 번도 없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의도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의식한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 실각설과 중병설을 더이상 방치했다간 대내외적으로 체제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공개석상에 나왔다는 추측이다. 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대외적 이미지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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