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GM이 쉐보레 카마로 전 세대 51만1528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운전 중 운전자의 무릎이 자동차 키에 부딪혀 동력을 차단시킬 수 있다는 이유다.
GM은 앞서 세 번의 카마로 충돌 사고가 이와 관련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이에 따라 카마로 키를 버튼을 눌러 열 수 있는 표준 디자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GM의 차량 리콜 대수는 1070만대를 넘어섰다. 이와 별도로 올해 미국인들은 총 1610만대에 이르는 승용차와 트럭 구입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