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인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때 애플 제품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의 브랜드는 애플이라고 마켓워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 에어 등 아이패드의 태블릿PC가 수위를 차지했다
대형 쇼핑몰 월마트, 타겟에서는 아이패드가 가장 많이 팔린 쇼핑 품목이었다. 베스트바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PC 서피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인포스카우트에 따르면 타겟에서 팔린 제품중 18%가 아이패드 제품군, 월마트에서는 6.5%가 아이패드미니였다.
아이패드 외에는 대형 TV와 X박스 같은 콘솔 게임기가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베스트바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