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시장 선도 제품 갤노트3ㆍ갤럭시기어 공개

S펜 성능↑…'에어 커맨드' 등 사용 편의성 강화
갤기어 "하나로도 충분하다"…전화·인터넷·카메라 기능 탑재
갤노트3 주요 기능 내장된 2014년형 갤탭 10.1도 공개
  • 등록 2013-09-05 오전 4:43:00

    수정 2013-10-23 오후 6:20:35

[베를린(독일)=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기어외에도 갤럭시노트3,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갤노트 10.1)등 다양한 신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삼성전자 제공
◇5.7인치 화면에 3GB 메모리…에어커맨드 기능으로 편의성 강화

갤노트3는 전작 갤노트2보다 큰 풀HD 슈퍼 아몰레드 5.7형(144.3mm)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하지만 두께는 8.3mm로 전작보다 더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특히 스마트 기기 최초로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주파수 집성 방식(Carrier Aggregation)을 적용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지원한다.

특히 갤노트3는 S펜 기능을 더욱 확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3 화면 위에서 S펜 버튼만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모양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도입했다”며 “이 기능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5가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을 연결해준다. 또 스크랩북 기능으로 관심 있는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한 곳에 쉽고 편하게 S펜으로 스크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노트 시리즈의 특장점 중 하나인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에서는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노트3에는 휴대폰 도난 방지 기술도 탑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도난·분실 전화기를 습득해도 삼성 계정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초기화가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도난·분실폰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노트 3는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1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13’ 전시회 개막에서 앞서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발표했다.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가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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