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미국과 한국을 상대로 거의 매일 핵무기와 관련된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수사를 통해 위험선에 아주 근접해가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의 행동과 언사는 위험천만한 한반도 상황을 해소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또 “미국은 어떠한 긴급상황에서도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새해 예산안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5266억달러 예산에 대해서는 “이대로라면 올해 미 국방부 인력을 거의 80만명 가까이 줄여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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