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산서 `맞춤형 서민금융 무료상담`

  • 등록 2012-06-17 오후 12:00:00

    수정 2012-06-1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부산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등이 직접 참여해 서민들과 상담하고 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는 금감원과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듣다가 순번이 돌아오면 창구로 옮겨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외부강사는 맞춤형 재무설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도 접수한다. 아울러 부산은행 등 유관기관들은 상담부스를 열고 1대 1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산은행과 한국이지론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될 경우 통상 적용금리보다 0.5% 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출조건을 충족하려면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 은행 등에 연체가 없어야 한다. 다만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5~10등급인 경우도 대출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부산은행(www.busanbank.co.kr),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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