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관광산업 `1조2773억원 플러스`

  • 등록 2011-07-07 오전 12:19:37

    수정 2011-07-07 오전 12:19:37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관광산업 파급효과가 1조27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 약 8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IOC 위원과 가족 및 보도진 등 약 2600명 정도의 방문이 예상되며 외국인 관람객 수는 약 19만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 관람객이 한국에서 쓰는 지출액이 3290억원, 이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668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279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총액을 합치면 1조2773억원에 이른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부문 파급효과 추정은 삼성경제연구소와 산업연구원에서 제시한 외국인 관람객 수요와 주요 국제대회 외국인 평균체류일 및 2010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하루 지출 평균액을 근거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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