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세트(완제품) 사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데 이어 다음 주 20일부터 3일동안 부품 사업에 대한 전략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부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주요 경영진과 해외 현지 법인장, 지역총괄 등이 참석한다.
특히 최근 승진한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반도체·LCD 등 부품 사업에 대한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중국 LCD 공장 투자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2011년의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발표 및 토의 등을 거쳐 사업부문별로 세부적인 경영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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