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GM, `재도약`시동..4개 차종 첫 선

올란도·크루즈·아베오·캡티바..`시보레`브랜드로 출시
  • 등록 2010-09-30 오후 4:00:00

    수정 2010-09-29 오후 5:41:06

[파리=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GM이 2010 파리모터쇼에서 유럽시장 주력 브랜드인 `시보레` 브랜드로 4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30일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7인승 다목적 차량인 올란도, 글로벌 소형차인 아베오 등 시보레 브랜드로 총 4 가지 신차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보레 아베오는 GM대우가 향후 선보일 8개 차종 중 하나로 GM의 전세계 시장 중 한국 시장에서 처음 출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GM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할 4개 차종.

이들 차종은 모두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로 공개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1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GM은 파리모터쇼를 회생의 분수령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이 중 아베오와 캡티바는 각각 젠트라와 윈스톰의 후속 모델이며, 시보레 올란도는 기존 한국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7인승 다목적 차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리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 모델은 GM대우에서 개발과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젠트라), 7인승 다목적 차량(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 시보레 캡티바 (윈스톰) 양산 모델과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5도어 해치백 쇼카 등 4개 차종이다. 
 
지난 2008 파리모터쇼에 쇼카로 선보인 바 있는 7인승 다목적 차량 시보레 `올란도`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된 패밀리카다. 이 차량은 GM의 대표 모델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 7인승 다목적 차량 시보레 `올란도`

크루즈 해치백 쇼카는 스포츠 쿠페의 아치형 루프라인과 짧은 앞뒤 오버행으로 기존 모델과 같은 역동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5 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 차량은 내년 중반 유럽시장에 선보인 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소형차인 젠트라 후속 모델인 아베오는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와 제네바 모터쇼에 쇼카(Show Car)로 공개된 바 있는 `시보레 아베오 R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 아베오

시보레 캡티바는 윈스톰 후속 모델로 `액티브 온 디맨드 사륜구동`시스템을 탑재해 구동력이 뛰어나다. 또 7명까지 탑승 가능한 3열 시트 구조로 이뤄졌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아베오·크루즈 해치백·캡티바 및 올란도는 앞서가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시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보레 `캡티바`

이번 파리모터쇼에 소개되는 차종은 GM대우에서 생산해 시보레 브랜드로 유럽시장 전역에 판매될 계획이다.

웨인 브래넌 시보레 유럽 사장은 "모터쇼를 찾은 고객들은 시보레 브랜드 100주년을 맞는 내년, 시보레 전시장을 장식하게 될 신차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미국 시장 출시를 몇 주 앞둔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Volt)와 일반도로·레이싱 대회 출전 겸용 시보레 크루즈와 콜벳(Corvette) 모델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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