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는 단연 `로빈 후드`입니다.
로빈 후드는 무엇보다 최고의 중세 전쟁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글래디에이터`의 스태프들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배우 러셀 크로우가 다시 뭉친 영화 `로빈 후드`는 개봉도 하기 전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또 하나의 히어로 무비는 `아이언 맨 2`.
지난달 말 이미 개봉한 아이언맨2는 어린이날 우리나라에서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빈후드, 아이언맨2와 함께 `액션 트라이앵글`을 완성하는 영화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입니다.
천하를 정복한 신비의 제국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대작인 `페르시아의 왕자`는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신작으로 더욱 신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는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여름 박스 오피스는 북미에서 연간 수익의 4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제작사들은 최고급 스타들을 총동원하고 숨겨둔 무기를 그 때 내놓는 겁니다.
이 밖에 전 세계 도시 여성들의 패션 바이블로 꼽히는 `섹스앤더시티`도 화제작 가운데 하납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기존 배우들이 어김없이 등장한 데다 빅토리아 베컴 등 화려한 카메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모두의 사랑을 받는 파란 괴물 슈렉은 ‘슈렉 포에버 애프터’라는 완결판으로 팬들에게 돌아오고, 토이 스토리 3도 우디와 버즈가 새로운 모험담으로 찾아옵니다.
올 여름 어떤 영화가 스크린을 가장 뜨겁게 달굴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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