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월드컵 결승전 공인구 `조블라니` 공개

  • 등록 2010-04-22 오전 8:01:00

    수정 2010-04-22 오전 8:01:00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오직 월드컵 결승전에만 사용되는 공인구가 공개됐습니다. 결승전에 오르는 단 두 팀만이 이 공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곳이 ‘금의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인 만큼 금테를 두른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올해 조블라니를 차 볼 영광의 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됩니다.
 
      

빵빠레와 함께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축구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사용될 공인구 `조블라니`가 드디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메이커 아디다스는 지난 20일 독일에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매치볼 `조블라니`의 디자인 발표 행사를 가졌습니다.

조블라니는 2010 FIFA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금색 버전으로, 오는 7월 11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단 한 경기에만 사용됩니다.

`조블라니`라는 명칭은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와 `자블라니(JABULANI)`의 합성어입니다.

누가 이 공으로 결승전을 치르는 영광을 누리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프란츠 베켄바워/전직 축구선수
결승에 나갈 두 팀이 누가 될지 현재는 32개의 후보가 있지요. 내 친구 카를로스도 기회가 있어요. 굉장히 숙련된 코치가 필요한 데 그는 세계에서 경험이 가장 많은 코치 중 한 명이거든요. 현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을 준비하고 있죠. 우승할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결승에서 독일 팀과 싸우지 않을까요.

이 날 행사에는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와 남아프리카의 파헤이라 감독, 남아공 대표팀 선수 등이 대거 참석해 월드컵의 열기를 일찌감치 더했습니다.

월드컵을 50일 앞두고, 남아공 정부도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남아공 대표팀 감독
남아공은 월드컵을 무사히 치르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어요. 남아공은 한 해 8백만 명의 관광이 찾아와요. 이 수치를 더 높이고 싶고 이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그 수치가 두 배가 될 거라고 봅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주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 간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는 6월 12일 그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차례로 앞두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