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지구 4800가구 규모 택지개발

29일부터 주민공람..2014년까지 전원도시 조성
  • 등록 2009-12-29 오전 7:00:00

    수정 2009-12-29 오전 7:00:0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대 80만㎡가 4800가구(1만3440명)를 수용할 택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천 마장지구를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키 위해 29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천 마장지구는 인근에 이전예정인 위례(송파)신도시내 특수전사령부의 간부용 영외숙소 건설 등 체계적인 개발과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위해 공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구 중심부를 국도42호선이 통과하고 영동고속도로 덕평 나들목(IC)이 인접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패션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천 마장지구는 지구 외곽과 지구 내를 흐르고 있는 하천을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하천과 녹지축을 연계한 자전거도로 건설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친환경 전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이어 2011년 3월 실시계획 승인, 같은해 6월 조성공사 등을 거친 뒤 201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경기 이천 마장지구 위치도(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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