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개점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자사 고객만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외부 공연과 연계해 소규모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티켓을 준 적은 있지만, 구매사은품으로 자체 콘서트를 기획해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현재 아이돌 그룹 콘서트엔 30~40대 남성고객이, 이승철 콘서트엔 40~50대 여성고객이 각각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백화점 수퍼콘서트는 생일잔치를 빛내준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답례품"이라며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답례를 하기 위해 초대형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