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R 그룹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즈가 고객수요 감소로 인해 16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8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글로벌 리세션이 맞물려 올해 전세계 항공업계의 손실이 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됐던 당초 전망치 47억달러에 비해 거의 2배나 많은 수치이고,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손실 85억달러 규모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