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업계, 다시 인력감원..신종플루 여파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1600명 감원하기로
델타항공도 감원 준비
  • 등록 2009-06-13 오전 12:17:03

    수정 2009-06-13 오전 12:49:20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아메리칸 에어라인즈가 1600명을 감원하는 등 미국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이 강화될 조짐이다. 예상치 못한 신종 인플루엔자로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R 그룹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즈가 고객수요 감소로 인해 16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또 델타 항공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의 뒤를 이어 추가적인 인력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의 감원규모는 전체 인력의 2.4%에 해당한다. 현재 직원수요에 대한 평가를 벌이고 있는 델타항공은 아직 인력 감원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8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글로벌 리세션이 맞물려 올해 전세계 항공업계의 손실이 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됐던 당초 전망치 47억달러에 비해 거의 2배나 많은 수치이고,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손실 85억달러 규모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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