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환율, 1월이후 첫 1.40달러 돌파

  • 등록 2009-05-23 오전 5:35:16

    수정 2009-05-23 오전 6:38:05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22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선 유로-달러 환율이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1.40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미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신용도가 악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이날도 이어졌다.

오후 4시23분 재 유로-달러 환율은 0.7955%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0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0.40% 가량 하락했다.

이번주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하락폭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컸다.

전날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자, 미국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수 있다는 인식이 불거지면서 달러를 압받하고 있다.

특히 핌코의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책임자인 빌 그로스가 "미국이 결국은 AAA 신용등급을 잃을 것"이라고 언급, 달러약세가 지속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최근 9주래 최저치를 터치하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이 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점도 엔화의 강세를 부추겼다.

이 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4342%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8250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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