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CES쇼서 직하방식 LED TV 공개

세계 최소 두께 24.8mm
"내년 LG의 대표적인 LCD-TV가 될 것"
  • 등록 2008-12-25 오전 11:00:05

    수정 2008-12-25 오전 11:00:0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09`(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직하방식으로는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TV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두께 24.8 mm로 TV 뒷면의 백라이트유닛에서 전면으로 빛을 쏘는 `직하(Direct)` 방식 LED TV중 세계에서 가장 얇다.

트루모션 240헤르쯔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했으며, 200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했다.

시청장면 밝기에 따라 LED램프밝기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기능으로 최고 75%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은 "초슬림과 고화질, 친환경 등 LG전자 LED LCD TV 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됐다" 며 "내년도 LG전자 프리미엄 LCD TV의 대표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TV는 LED백라이트의 위치에 따라 직하 방식(후면)과 에지(Edge) 방식(측면)으로 나뉜다.

직하방식은 빛의 밝기와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에지방식보다 화질이 우수하다.

에지 방식은 백라이트 유닛이 측면에 위치해 슬림화에 용이하지만 직하방식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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