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해외건설수주 398억달러 `사상최대`

  • 등록 2008-01-01 오전 11:00:04

    수정 2008-01-01 오전 11:00:0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2007년 해외 플랜트부문 수주액이 25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최대인 400억달러에 육박했다.
 
1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07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9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수주액 165억달러의 2배를 넘는 규모이다.

건교부는 향후 3-4년 동안은 오일달러에 힘입어 2007년과 비슷한 350억-400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에서 수주실적을 올린 업체는 총 290개사(76개국)에 달하며 중동지역에서만 228억달러(전체의 57%)를 수주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지의 수주 호황에 힘입어 128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87건 252억4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토목(86건, 52억달러), 건축(130건, 82억달러) 부문의 수주도 크게 늘었다.

업체별로는 두산중공업이 56억20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39억4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37억7000만달러), GS건설(32억6000만달러), 현대중공업(31억5000만달러) 등이 30억달러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2007년 수주실적에서 주목할 대목은 중소업체의 진출이 늘었다는 점으로, 2006년 13억달러 수준에서 2007년 67억달러로 5배 정도 증가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연간 35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유지하면 세계시장 점유율을 8%까지 높일 수 있으며 세계 5대 해외건설 강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도별 해외수주실적
2007년 398억달러
2006년 165억달러
2005년 109억달러
2004년 75억달러
2003년 37억달러
2002년 61억달러
2001년 44억달러
2000년 54억달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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