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중요한 시기를 노린 연말이벤트가 외식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경품, 상품권,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 유명 브랜드나 대기업에서 진행되던 이런 이벤트들은 창업시장의 형태가 소규모 자영업형태에서 규모를 갖춘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대기업식 마케팅 방식이 도입되면서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BBQ치킨의 ‘1억원 복권이벤트’는 사행성 조장이란 지적과 함께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가맹점매출에 큰 기여를 한다는 의견의 논란을 불러일으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2007년 황금돼지해를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창업시장에서는 각 본사들의 전략적인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연말에 가장 많은 행사는 바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흔하지만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고 매장이나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도 크기 때문. 상품의 종류도 각종 가전제품. 여행상품권, 콘서트 등의 문화행사 티켓 등 업종과 고객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연말을 맞아 홍삼엑기스와 낙지, 삼겹살을 야채와 함께 양념구이한 홍낙삼 등 11종의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고객감사이벤트인 이번 행사는 매장 방문고객에게 경품권을 제공해 응모하는 고객들에게는 오는 1월 15일 추첨을 통해 160만원 상당의 스쿠터 1대, 닌텐도DS 5대, 수리야 상품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만원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드림카드를 증정, 각 매장에 비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면 오는 12월 28일 추첨을 통해 추첨을 통해 커플 해외여행권, 뮤지컬, 다이어트식품, 무료시음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혜영 이사는 “누구나 한번씩 꿈꿨던 산타의 선물을 브랜드 컨셉에 맞춰 그린산타로 바꿔 고객들에게 새해소망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유기농 녹차와 함께 새해소망을 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는 것도 뜻 깊은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