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社 핼리버튼, 두바이로 본사 이전

  • 등록 2007-03-12 오전 7:04:39

    수정 2007-03-12 오전 7:04:39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인 핼리버튼이 휴스턴주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를 두바이로 이전키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핼리버튼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데이브 레사르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유전 개발 및 석유 생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본사를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레사르 회장은 "핼리버튼에게 이 지역은 이미 큰 시장"이라며 "핵심 지역으로 본사를 옮기는 데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핼리버튼은 휴스톤 사무실도 별도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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