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문사 3Q 누적 순익 518억

금감원 "전업 자문사 수익구조 취약"
  • 등록 2006-03-17 오전 6:00:25

    수정 2006-03-17 오전 6:00:25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수익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전업 투자자문회사의 2005회계연도 3분기(2005년4~12월)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당기순익(세전)은 518억원으로 전년동기(30억원)에 비해 48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총 52사중 36사가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이는 계약고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224억원→460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수익(1052억원)중 자문·일임수수료(460억원) 비중은 42.8%인 반면 고유재산 운용수익(571억원)은 54.3%를 차지,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익 상위 3사는 피데스(65억8000만원)·코리아오메가(63억6000만원)·브이아이피(47억6000만원), 계약고 3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현대해상(9151억원)·코스모(8787억원)·한가람(6268억원)·IMM(5760억원)·피데스(5689억원)·유리스(5324억원)·맥(3951억원)·델타(3878억원)·에셋플러스(3197억원) 등 9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자문·투자일임 총계약고는 9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90조7000억원) 대비 8.3% 증가했다.

이중 겸업자문사의 계약고가 90조5000억원으로 대부분(92.2%)을 차지한 반면 전업자문사 계약고는 7조7000억원(7.8%)으로 전업자문사의 영업력이 겸업자문사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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