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생산성 수정치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지만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부담을 완화시켰다. 특히 다우 지수는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휴렛패커드 등 다우 지수 구성 종목들의 호조에 힘입어 조금씩 오름폭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14분 현재 다우지수는 0.13% 높은 1만603.32, 나스닥100 지수는 0.05% 높은 2167.91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0.18달러(0.27%) 낮은 배럴당 65.7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UBS는 이와 함께 피자헛, KFC, 타코 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윰 브랜드(YUM)의 투자의견도 `매수`로 한 단계 상향했다. 주가는 4.19% 치솟았다.
베어스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한 단계 올린 맥도날드(MCD)는 3.03% 상승했다.
반면 프리드먼 빌링스 램지는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바이오테크 업체 지넨텍(DNA)의 투자의견을 `비중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주가는 2.42% 떨어졌다.
기술주는 혼조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은 0.19% 떨어졌지만 경쟁사 AMD는 3.02% 올랐다.
아이팟 신제품 출시로 전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던 애플컴퓨터(AAPL)도 1.3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