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라일 창업자 “연준, 대선 전 금리인하할 가능성 없다”

“11월 선거 前 내리면 큰 정치적 혼란”
  • 등록 2024-06-25 오전 12:14:37

    수정 2024-06-25 오전 12:14:37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창업자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치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오는 11월 미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창업자 (사진=AFP)


루벤스타인 공동창업자는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연준은 정치와 거리를 두길 원한다”며 “나는 항상 연준이 대선 전에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너무 큰 정치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연준이 대선 전 금리를 내릴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강한 비판에 직면할 것이란 점을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대선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틀렸다기보다는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루벤스타인은 또 케네디센터의 회장 등 여러 공적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민주당원을 활동하다 현재 무소속인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