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 '한미 협력' 밴플리트상 수상

코리아소사이어티, 9월 20일 연례 만찬 개최
  • 등록 2023-03-19 오전 4:32:14

    수정 2023-03-19 오후 7:44:05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오는 9월 20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연례 만찬을 열고 구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지사에게 밴 플리트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지난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이다.

(사진=코리아소사이어티 제공)


LS그룹 이사회 의장인 구 회장은 2021년 무역협회장에 올라 한미 경제 교류를 주도해 왔다. 구 회장의 부친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역시 1997년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부자(父子) 기업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1998년)-최태원 SK 회장(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005380) 등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적극 지원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 6월 당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그가 취임 후 처음 찾은 해외 국가가 한국이었다.

톰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무역협회와 조지아주는 한미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힘이 돼 왔다”며 “미국에서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기술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