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피엠피·블루오리진 등 6개사 DX 우수 마이스기업 선정

출입관리, AI 비즈매칭 솔루션 등
행사 현장서 기술력·사업성 검증
  • 등록 2022-12-22 오전 12:00:01

    수정 2022-12-22 오전 12:00:01

이즈피엠피, 이벤터스, 에스에이치에듀, 블루오리진, 웨이플러스, 트레이드월드 6개 기업이 디지털 전환(DX) 우수 마이스 기업에 선정됐다. 이벤터스는 이번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비즈매칭 서비스로 우수 DX 기업에 뽑혔다. 사진은 이벤터가 올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추가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사진=한국마이스협회)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블루오리진, 웨이플러스, 이즈피엠피와 에스에이치에듀, 이벤터스, 트레이드월드가 디지털 전환(DX) 우수 마이스 기업에 뽑혔다. 한국마이스협회는 올해 정부 지원을 통해 전시컨벤션 등 각종 행사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마이스 테크를 개발한 83개 기업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6곳을 DX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블루오리진은 행사 등록과 결제, 출입증 발급은 물론 실시간 출입 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 ‘페어패스(FAIRPASS)’로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플라스틱 비닐 소재 출입증을 종이로 대체한 자동발급 시스템은 출시 6개월 만에 스마트 국토 엑스포,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 등 다수의 대형 행사가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즈피엠피는 전시컨벤션 행사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미팅 상대를 찾아주는 AI(인공지능) 비즈매칭 솔루션으로 DX 고도화 부문 우수 기업에 뽑혔다. 미팅 상대를 추천할 때 기업과 바이어 기본 정보 외에 포털 사이트 뉴스 등 외부 데이터를 자동 검색해 매칭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 11월엔 줌과 웹엑스, 미트, 팀즈 등 어떠한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구동되는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도 받았다. 이즈피엠피는 행사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200여개 기능을 사용자가 블록처럼 조합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오투미트(O2MEET)’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에스에이치에듀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역음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강연과 토론 내용을 자동번역해 자막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원격동시통역 플랫폼(RSI STAR)으로 우수 기업에 포함됐다. 올해 모바일 앱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원격동시통역 플랫폼은 통역사와 실시간 채팅은 물론 통역음 녹음도 가능하다.

이외에 각종 행사 운영 및 관리 플랫폼 운영회사 이벤터스는 올해 온·오프라인과 하이브리드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매칭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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