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30년간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며 목격한 ‘아이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에 당황하고 좌절하고 고민한다. 어른 말만 잘 듣는 ‘로봇 같은 아이’가 아닌, 욕망을 솔직히 드러내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자신의 취향을 자랑스러워하며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이끌어주기 위한 ‘정체성 수업’을 소개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위협, 경기 침체, 가정 경제를 옥죄는 고금리 고물가, 끝나지 않은 전쟁의 여파, 민주주의와 국제정세의 위기,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의 폭락 등 그야말로 초대형 복합 위기가 찾아왔다. 설상가상 앞으로 더한 위기의 징후들도 포착돼 우려스렵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에 대해 국내 대표 투자 전문가 6인이 각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뇌신경과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생각을 읽는 기술’인 브레인 리딩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그리고 브레인 리딩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대중적인 언어로 담아냈다. 저자에 따르면 인류는 현재 뇌 활성 패턴을 통해 인간의 인식, 감각, 상상, 꿈, 기억, 감정 등을 어느 정도까지는 읽어낼 수 있다. 정신 활동 뒤에 숨은 무의식적 과정도 추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 사회의 뜨거운 논제들을 치밀하고 날카롭게 다루며 시대를 통찰해온 저자가 2년 만에 펴낸 단독 저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유의미한 화두 21개를 꼽고 그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권력의 말’과 ‘저항의 말’을 분석한다. 고통, 노동, 시간, 나이 듦, 색깔, 억울함, 망언, 퀴어, 여성, 혐오, 지방 등의 담론을 통해 시대 흐름을 보여주는 거대한 ‘화두의 지도’를 그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