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자정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김강립 식약처장의 재산은 전년(13억6862만원)보다 1억1990만원이 불어난 14억8852만으로 나타났다.
부친 명의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84.44㎡)가격이 공시가격 변동으로 3700만원 늘었다. 본인 소유의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앞파트(123.27㎡)는 가격 변동이 없다.
자동차 교체로 재산은 3916만원 불어났다. 본인 소유의 자동차 2011년식 K7(2400cc)을 팔고 2020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2359cc)를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1대 구입했다.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46억716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4억6985만원이 불어났다.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이 재산 상승을 이끌었다.
이동희 원장 본인 및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5억원대 규모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75.33㎡) 두 채의 공시지가 등이 불어나면서 건물가액이 3억6486억원 늘었다.
이 원장의 배우자와 장남, 장녀 명의의 예금이나 보험 등은 전년 16억4258만원에서 17억374만원으로 6116만원 늘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의 경우 전년보다 1806만원 늘어난 18억188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양 차장은 11억9000만원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래루체아파트(132.00㎡)를 보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가 배우자, 장남과 차남 명의로 7억9001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