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은 농심 차이나의 올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신라면도 900만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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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최근 종영된 별그대가 중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극중 등장하는 한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상상 이상”이라고 전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농심몰에서 한박스 사서 매번 드라마 볼 때마다 한 봉지씩 먹어야지”, “한국 라면을 먹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정말 만족스럽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농심 차이나가 지난해 4월 오픈한 타오바오 쇼핑몰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 2월 누적 매출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성용 농심 차이나 마케터는 “농심 차이나는 한류열풍의 중심에서 별그대 출연진의 광고모델 발탁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고민 중”이라며 “올해는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함께 B2B 온라인 사업에도 진출해, 중국에서 농심 제2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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