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58% 상승한 318.9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2개월만에 가장 컸고, 이틀간 상승률은 최근 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1.3% 상승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1.5%, 1.4% 올랐다. 또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1.6%, 2.0% 각각 상승했다.
또한 유럽에서 영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유로존 경상수지 적자폭도 예상보다 확대되는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살렸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4주 이동평균 건수도 2주일째 증가했고 기존주택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1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엇갈렸다.
아울러 자동차 업체인 사브는 브라질로부터 전투용 제트기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8%나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