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주부터 본사 및 전국 1182개 영업점에서 전 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 대란 대비 절약부채 200만개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부채 사용으로 피크시간대 에어컨 온도를 2℃ 높이게 되면 하루 30만KW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이밖에도 실내건강온도 28℃ 이상 지키기, 간편복 입고 시원한 여름나기, 대기전원 차단을 위한 전기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고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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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기업은행(024110) 등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전 직원이 예년보다 일찍 반소매 하계 근무복을 착용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은행권 최초로 하계 근무복을 도입해 직원들이 매년 여름 착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이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지 못하도록 피크시간 (14~17시) 전력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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