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양준혁 SBS ESPN 야구 해설위원과 탤런트 한효주씨, 개그맨 최효종씨와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경기출전·안타·홈런·타점·득점·볼넷 등 타격 전 부문에서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야구계의 전설이다. 2010년 은퇴 후 야구 중계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회자가 "연예인 중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묻자 "나는 지조있는 남자이기에 예전과 같다"고 답하며 한효주씨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코오롱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잡지 화보 촬영을 한 적이 있으나 공식적인 활동을 같이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르면 5월부터 협회 소속 전국 14개 종합유선방송사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