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 'Booooly(불리)'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넥스트앱스. KT olleh 마켓 최우수상, 벤처기업 유공자 CEO상 등을 비롯해 올해에만 총 6건을 수상해 상복이 터졌다.
김영식 넥스트앱스 대표는 올해를 대기업들과의 대결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해라고 평가했다. '보카패밀리'와 '퀴즈탐험대' 등 후속 게임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불리의 경우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대결이 가능하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불리를 다운로드 받은 사람끼리 대결을 해 실시간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김대표는 "스마트폰의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서 만든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와 경쾌한 음악을 가미한 것도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앱스는 지난 2009년 3명이 함께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18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창업 당시 외부 차입금 없이 사업을 시작했고 매출도 빨리 늘었다. 매출 규모는 2010년 기준 10억원 정도이며 영업이익률은 50%가 넘는다. 내년에는 해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김영식 대표는 "내년에는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화 버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불리2'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세계앱大戰]리와인드 2011...최고 앱은 `메이드인코리아` ☞[세계 앱 大戰]남아프리카·유럽시장 스마트 앱 동향은 ☞[APP-TING]대박앱 `시크릿박스` 제작자 김익중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