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고건수는 6% 줄어든 5만5142건으로 집계됐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내에 해야하는데, 지난달 전국 신고건수에는 2월 계약분 9000여건, 3월 3만200여건, 4월 1만6400여건이 포함됐다. 전국 아파트거래 신고건수 감소는 3개월 만으로 2월에는 14.9%, 3월에는 13.5% 늘어났었다.
서울 강남3구의 4월 신고건수는 734건으로 전월비 26.5% 급감했다.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12월(1799건)의 40.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서울 재건축시장은 송파 가락시영 아파트 단지의 종상향 보류 등 영향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거래는 싼 매물 위주로 간헐적으로 이뤄졌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51㎡가 8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송파 잠실주공5단지 77㎡는 10억 5000만원으로 1억원 안팎으로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다른 아파트들도 매수세가 약해 전반적인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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