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 쌍용차(003620) 노조위원장이 15일 평택공장을 방문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에게 전달한 편지 내용의 일부다.
지난해 민주노총을 탈퇴하며 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이젠 영업전선에까지 뛰어든 것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도 거들었다.
이에 화답하듯, 대한상의는 이날 `체어맨W` 1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했다.
손경식 회장은 "지난해 파업이 불행한 사태없이 잘 마무리돼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든든했다"며 "노사관계 안정과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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