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8센트(0.6%) 오른 9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3.31달러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장중 100.01달러까지 치솟았다가 97.61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움직였다.
이라크는 세계 3대 원유 매장 지역 가운데 하나다.
BNP 파리바의 톰 벤츠 브로커는 "터키군의 이라크 진격이 없었다면 유가가 하락했을 것"이라며 "경기 우려와 재고 증가는 유가에 하향 압력을, 상품 시장으로의 매수세 유입과 터키의 진격은 유가에 상향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