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상승..한때 43달러선 돌파

  • 등록 2004-12-07 오전 5:26:44

    수정 2004-12-07 오전 5:26:44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사우디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과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일부 유전의 생산 차질 등이 공급 불안을 가중시켰다.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WTI는 전날보다 44센트 오른 배럴당 42.9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때 43달러선을 웃돌았었다. 1월물 난방유는 1.1% 상승한 갤런당 1.38달러, 무연 휘발유는 1.1% 떨어진 갤런당 1.13달러로 마쳤다. 사우디 영사관 피습 사건으로 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노르웨이에서도 잇따라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로얄더치쉘그룹은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이 델타 지역의 2개 유정을 공격, 하루 7만배럴의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도 전체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2개 유전이 이번주 말에야 재가동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감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AG에드워즈앤선의 빌 오그레디는 "테러 공격은 지난 여름이후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다시 원유시장의 변수로 부상했다"며 "사우디의 알카에다 조직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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