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한화증권(진영완 애널리스트)은 1일 통신서비스업체들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후발주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SK텔레콤 KT KTF 등 선발주의 주가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통신서비스업체들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한 이유는 우선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자체 수급문제와 비대칭규제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연내에는 대체로 해결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또 2003년에는 상장/등록된 대부분의 통신서비스업체들이 흑자기조 유지로 순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창출될 수 있을 것이란 점도 들었다.
한편 한화증권은 3월 중반 이후 세계통신주들이 횡보하고는 있으나 추가하락의 여지가 크지 않다면 국내 통신주들의 안정적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통신주대비 국내 통신주들의 상대적 강점뿐만 아니라,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상 통신주의 매수메리트도 더욱 커졌기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