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순환상승 시도..지수등락 심할 듯-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7-10 오전 8:11:28

    수정 2000-07-10 오전 8:11:28

증권사들은 10일자 데일리에서 단기유동성 장세, 순환상승을 점쳤다. 은행권 파업에 대해선 악재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한화증권처럼 "소동"정도로 해석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증권주 등 금융주에 대해선 긍정적 시각이 많았다 (긍정) ◇SK=순환상승 패턴을 활용하는 매매 전략이 필요. 최근 상승폭이 큰 금융주 및 저가대형주는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시 매수. 먼저 조정을 보인 삼성전자와 한전 등 대형 우량주는 매수를, 그리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LG전자, LG전선, SKT, 포철 등도 단기매매. ◇조흥=시장은 제조군에 대한 악재, 즉 기업들의 실적이나 자금측면의 악재가 다시 도출되지 않는 한 상승기조가 이어질 듯. 시가총액 상위종목군과 금융주는 이미 매물대를 돌파한 상황. ◇한화=은행권파업 관련하여 "소동"이 예상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신이 매수력을 회복한다면 블루칩이나 업종대표주의 반등이 기대되고, 금융주와 저가대형주, 저평가우량주 등의 순차적인 상승이 기대됨. ◇한빛=돌발상황에 대한 전제를 제외한다면,외국인들이 매수주체로 재부상하고 있고, 국고채 수익률이 7%대에 진입하는 등 지표 금리들의 전반적인 하락기조와 은행 구조조정의 기대감에 힘입어 이번주도 단기 유동성 장세의 성격은 이어질 듯. 증권주를 필두로 한 금융주들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듯. ◇대신=주초반 은행권 파업에 따른 불안으로 주가는 심한 등락양상이 예상되나, 조정이후 재상승할 듯. 은행, 증권, 건설 등 대중주와 반기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저가 대형주의 순환상승이 지속되면서 매물 소화과정이 이어질 듯. 대중주의 조정시마다 매수지속과 실적호전주의 선별 매수전략이 유효해. ◇교보=외국인 매수세에 이어 국내기관의 "입질"이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주 및 우량금융주, 그리고 개인 매수세를 기반으로 공적자금 투입은행을 중심으로한 저가권 금융주가 여전히 장세의 중심축. 반도체 및 핵심우량주와 은행.증권주를 선두로한 저가권 대형주 중심의 매수확대 대응을 추천. ◇신한=10조원에 육박하는 고객예탁금과 투자심리 회복을 기반으로 금융주에 이어 중저가의 저평가우량주로 매수 확산 가능. ◇메리츠=전고점 돌파 시도 지속할 듯. 저PER주식에 포함될 수 있는 일부 업종대표주, 실적대비저평가주식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는 듯. (부정) ◇LG=주초반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될 듯. 펀드편입 가능성이 높은 업종대표주, 중가권우량주, IMT2000관련주에 고나심. 증권 은행 건설주는 장중 변동성이 클 것이므로 기술적으로 접근. ◇대우=금융노련 파업 등은 제약요인. 거래소내 저평가 종목군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본격적인 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바람직. ◇동원=반도체 ·정보통신 두 톱(Top)테마의 시세탄력 둔화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외된 자산 가치주를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단기 대안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발빠른 대응이 필요. ◇신영=단기 이격과대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 및 전고점인 지수 850선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 그러나 단기적으로 시장의 매매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금융주 등 대중주와 실적호전 중소형 종목군 및 저가 대형주 등 중·저가권 주식, 외국인 매수세 유입 종목군의 순환상승을 염두한 매매전략은 여전히 유효. ◇현대=실질적인 유동성 보강이 전개되지 않을 경우동성 장세를 겨냥한 저가주 상승도 일시적 순환매에 그칠 가능성이 상존. 직전 고점을 돌파한 금융주와 바닥권에서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상승랠리가 전개되고 있는 저가대형주군이 여전히 시장대비 초과수익이 예상됨. 삼성전자를 비롯한 핵심 대형주는 제한된 시장체력과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경기 정점 논쟁이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실적주임을 감안할 경우 추가 하락시 매수. ◇굿모닝=지나친 기대감 보다는 펀더멘탈에 주목.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살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자금 유입이 가시화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번주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을 예상을 하는데 부담. 지나친 유동성 장세 기대감 보다는 개별 종목접근이 필요. ◇한화=단기 유동성 장세 절정 가능성에 맞춘 매매전략이 필요할 때. 금융주, 업종대표주, 건설주 등 저가 대형주에 초점. ◇한양=현재 시장은 금융주를 포함한 저가권 대중주와 엘로우칩 이하 개별종목중 낙폭과대주 중심의 흐름을 보임. 반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시기적 요인을 감안 실적대비 저평가주에 대한 관심 또한 병행해야 할 듯. ◇서울=지수관련주와 금융주의 탄력강화로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때에는 2차상승에 대비하여 돌파주역 종목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도전에 실패할 경우 방어적인 관점에서 주변주의 경우 현금화에 주력하고, 시장주도주에 국한된 기술적 단기매매가 바람직. ◇일은=핵심우량주보다는 개별종목 중심으로 접근. 관심가격은 다소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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