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2Q 이익 성장 불구 예상치 하회

  • 등록 2024-08-01 오전 12:03:49

    수정 2024-08-01 오전 12:03:4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의 모기업인 알트리아그룹(MO)은 지난 2분기 이익이 증가했지만, 조정 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트리아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21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1억1000만달러, 1.19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1.3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34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53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3억9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알트리아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전망 범위를 5.07-5.15달러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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