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물가 둔화 따른 긴축 종료 기대↑

  • 등록 2023-11-15 오전 12:00:32

    수정 2023-11-15 오전 12:00: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5% 상승한 34697선에, S&P500지수는 1.43% 오른 4474선에, 나스닥지수는 1.89% 상승한 14027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미 노동부는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인 3.3% 대비 낮은 기록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4.0% 증가해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1%를 하회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긴축을 끝내고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해석이 힘을 받고 있다.

특징주로는 스냅챗의 운영사인 스냅이 아마존 물건을 스냅 어플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또한 홈디포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반면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는 2023년 연간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기차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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