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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에 대한 매출 효과와 성장성을 확인한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해 남성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여성복 브랜드를 넘어 남성복까지 아우르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신규 매장인 신세계 강남점은 스튜디오 톰보이의 열 번째 남성 단독 매장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7층에 위치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 컬렉션 전 제품과 넥타이,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맨즈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출근복과 일상복 모두 활용이 가능한 워크웨어 스타일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에 코듀로이 칼라넥으로 포인를 준 트리커 재킷부터 블루종 스타일의 에코레더 점퍼 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2030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제품 가격대는 티셔츠 및 맨투맨 5~10만원 대, 셔츠 10~20만원 대, 팬츠 10~20만원 대, 재킷 20~40만원 대 등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2030 남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남성복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열어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