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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5만㎡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DMO 공장은 크게 1, 2공장이 있는 1캠퍼스와 3, 4공장이 있는 2캠퍼스로 구분된다. 1공장(Pioneer)은 6000ℓ, 2공장(Frontier)은 2만8000ℓ, 3공장(Voyager)과 4공장(Adventure)은 각각 8만8000ℓ, 3만2000ℓ로 총 15만4000ℓ 규모로 구성된다. 이는 세계 CDMO 매출 톱5 기업인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산 능력과 대등한 수준이다.
과감한 선투자로 글로벌 GMP 기준의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완성했으나 아직 수주는 없는 상황이다. 현 대표는 바이오텍이 CDMO 파트너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핵심 사항 세 가지를 이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은 구축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로젝트 단계와 관계없이 파일럿 단계에서 상업화 단계까지 진행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이다”며 “동일 프로젝트 관리자가 프로젝트 전 단계를 감독해 고객사 입장에서 훨씬 편리하며, 역량 범위가 넓어 개발단계에서 상업화, 생산 니즈 변경까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촉박한 제조일정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며, 고객사의 수요예측이 잘못된 경우 생산량까지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5만4000ℓ의 글로벌 수준 생산능력은 제조일정이 다소 촉박한 고객사의 수요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규모다”며 “또한 생산시설의 싱글유즈시스템과 특허기술 알리타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생산의 효율성과 공정의 유연성을 통해 갑작스럽게 생산 볼륨이 늘어난 경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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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프레스티즈바이오는 ‘스테인레스 스틸(SS)’과 ‘싱글 유즈(SU)’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해외 특허 취득을 위해 국제특허출원(PCT)도 완료한 상태다. 4공장에 적용된 알리타 시스템은 제조 스위트(Suite) 내의 업스트림 공정으로 분류되는 ‘배양 유닛’과 다운스트림 공정인 ‘정제 유닛’의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제조 스위트를 생산 공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운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 대표는 CD‘E’MO 서비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꼽았다. 현 대표는 “다른 CDMO와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CD‘E’M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따라서 제조공정이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의 경우에도 제품 개발단계와 제조의 중간단계에서 제조공정을 공학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생산 공정을 설계하고 맞춤형 제조 스위트를 제작해 복잡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은 스타팅 라인에 서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레이스를 위한 스타팅 라인에 선 상황이다”며 “프레스티지바오로직스만이 가진 차별화된 생산서비스에 대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널리 홍보하며 미래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 세계 무대로 달려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