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인 사람은 간암 당뇨 등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BMI(체질량지수)가 5 이상 증가할 때마다 간암의 발생 위험이 1.6배 증가했다고 한다.
최근 2년간의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살 때문에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살을 빼는 방식이 아니라 비만에 특화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더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효과 있는 방법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BMI(체질량지수) 40이상의 초고도 비만인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이나 식이요법으로는 관리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초고도비만인은 이미 체내에 과도하게 많은 지방세포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랩틴 등 다양한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음식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 경우 식이영양지도와 함께 건강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방법을 먼저 습득해 천천히 감량에 나서야 유리하다.
365mc 김정은 원장은 “비만인의 경우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가 인슐린 호르몬의 제기능을 방해하기에 혈당 조절이 안될 수 있다”며 “체중의 10%를 줄이면 다양한 성인병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