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9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뇨 질환에 대해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당뇨 질환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이번 강좌는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당뇨 합병증 이해하기’ 강의를 비롯해 송복례 당뇨병 전문간호사의 ‘당뇨 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 정아름 운동처방사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 강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