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삼성·현대건설, 위례신도시서 모델하우스 동시개관

  • 등록 2013-06-16 오전 7:30:00

    수정 2013-06-16 오전 7:3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6월 셋째 주 분양시장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대구 등 전국에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위례신도시에서는 2개 대형건설사가 견본주택을 열고 경쟁적으로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16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총 9057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이중 임대(1186가구)와 조합 물량을 제외하고 아파트 6659가구와 오피스텔 836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8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무악 연립2차를 재건축한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단지는 인왕산과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에 최고17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112㎡ 167가구 중 일반에 분양되는 건 10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0만원에 책정됐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19일에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했고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 접근성도 높다. 전체 1164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을 뺀 전용 59~114㎡ 212가구가 일반 청약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1800만원 선으로 201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 날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서는 요진건설산업이 짓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의 청약이 실시된다. 최고59층 6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전용 59~244㎡ 2404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3호선 백석역과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1600만원이며 2016년 입주 예정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문을 연다. 21일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지구에 짓는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견본주택도 문을 열 예정이다.

▲6월 셋째 주 주요 분양단지 (자료=각 정보업체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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