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가 국내 처음으로 ‘드림 카’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미술대회를 연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본사는 2004년부터 매년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대회인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를 열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한국에서도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 ‘제1회 한국토요타자동차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2월 28일까지 ‘유어 드림카(Your Dream Car)’를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우편 또는 전시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거쳐 3월20일쯤 최종 입선작 30점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연령대별 3작품의 총 9작품(금상, 은상, 동상)은 일본으로 보내져 글로벌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및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해 연령대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포함한 30명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최종 입선작의 주인공은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8월 ‘2013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 시상식이 열리는 도요타 본사로의 4박5일간 현장학습 기회를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요타 홈페이지(www.toyot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요타는 현재 전국 15개 도요타 전시장 방문객 중 참가 신청서와 함께 고급 색연필 세트, 도화지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