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11월 선보인 `진저브레드 카페라떼`(사진)는 부드러운 우유와 에스프레소에 진저브레드 시럽이 첨가된 음료다. 은은하게 퍼지는 생강향에 진하고 커피의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생강은 감기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몸의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진저브레드 카페라떼` 한잔이면 추운 몸이 금세 따뜻해진다.
스타벅스는 이국적 풍미의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를 선보였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바닐라라떼에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바닐라 카더몬 시럽과 카더몬 슈가토핑이 더해진 음료다.
할리스커피의 `민트쵸코`는 민트의 상쾌함과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달콤함이 느껴지는 핫 초콜릿 음료다.
면역력 개선, 원기회복에 좋은 홍삼을 넣은 커피 음료들도 겨울철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선보이는 `홍삼프라페`는 홍삼파우더와 저지방우유의 크림믹스가 잘 어우러진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아이스블렌디드 음료이며, 파스쿠찌의 `레드진생 마끼아또`는 국내산 홍삼 농축액 시럽과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밀크폼을 혼합한 프리미엄 커피다.
커피 맛과 함께 은은한 홍삼향을 느낄 수 있어 홍삼을 선호하는 중장년층과 이색적인 맛을 즐기려는 젊은 층 모두에게 적합한 음료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이색 재료를 시즌한정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호기심에서 마셔본 고객들이 맛에 반해 재구매를 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